2015년 9월 4일 금요일

세계 각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 건물이 지닌 역사를 훼손치 않아 아름답다

미국 뉴욕 하나님의 교회.
  한국에 개신교가 전파된 것은 1880년대 초. 알렌, 아펜젤러, 언더우드 등 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서였다. 이들은 교육과 의료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며 시혜적 차원의 선교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그 결과 한국은 짧은 시간 기독교 문화가 급속히 번진 국가로 주목받게 되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자리 잡은 하나님의 교회.
  그로부터 100여 년이 흐른 1990년대 말, 한국에서 싹튼 생명의 밀알 하나가 미국으로 날아가 뿌리를 내렸다. 1964년 부산에 최초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다. 이후 이 교회는 미국은 물론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50여 개 국가로 퍼져나갔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설립된 교회가 1900개, 등록 신도가 145만명에 이른다. 신도들은 성경 구절 속에 암시된 ‘하나님 어머니의 존재’를 믿으며, 한국을 ‘어머니의 나라’로 부른다. 그들은 어머니의 희생적인 사랑만이 세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하나님의 교회.
  금발에 파란 눈의 청년이 또렷한 한국어로 “어머니, 사랑합니다”를 외치고, 히잡을 쓴 중동의 소녀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다 못해 신비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 곳곳에 자리 잡은 하나님의 교회는 교세(敎勢)를 잃은 기존 교회를 인수해 뿌리를 내린 까닭에 건축 양식이 다양하다. 각국의 전통과 고유 색깔은 물론 건물이 지닌 역사를 훼손하지 않아 아름다워 보인다.⊙
  
미국 코네티컷주 메리덴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하나님의 교회와 신도들.

하나님의 교회 본당인 경기도 분당의 새 예루살렘 성전.

미국 시카고 하나님의 교회.

미국 멤피스 하나님의 교회.

미국 로스앤젤레스 하나님의 교회.

인천낙섬 하나님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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